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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삼성전자 300조 투자"

부동산

by 러블랭 2023. 3. 1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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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경기도 용인에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가 만들어진다.삼성전자는 20년간 300조원을 투자해 메모리 초격차는 물론 파운드리 점유율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해외에 건설 할 수 있는 반도체 팹이 한국에 생기는 셈이다.경제효과도 엄청 크다.300조원이 투자되면 대한민국 전체에 직간접 생산유발 700조원,고용유발인원은 160만명에 달한다.

 

세계 최대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정부는 15일 '제 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첨단산업·국가첨단산업벨트 육성전략을 발표했다.전국 15개 지역을 국가산단으로 조성하고 ,첨단 분야 6대 산업에 대해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특히,경기도 용인에 단일 단지 기준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710㎡(215만평)규모로,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구축하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업체,팹리스(반도체 설계업체)등 최대 150개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미국과 대만,중국,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자국 내 반도체 클러스터 강화는 물론 해외 기업의 반도체 생산시설을 자국에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한국도 뒤질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반도체 업계에서는 국내적으로는 "국가산단 지정"이지만 글로벌 관점에서 보면 대한민국 정부가 대형 반도체 생산기지를 유치하기 위한 승부수를 던진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세계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완성

용인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기흥·화성·평택·이천 등 반도체 생산단지와 인근의 소부장기업,그리고 팹리스 밸리인 판교등을 연계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완성된다.메가 클러스터는 메모리-파운드리-디자인하우스-팹리스-소부장 등 반도체 전 분야 밸류체인과 국내외 우수 인재를 집적한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다.정부가 '메모리 1'등에 이어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전 밸류체인'에서 세계를 리드하기 위한 기반 다지기를 본격화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20년간 300조 투자

메모리 1위를 넘어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한 시스템 반도체 1위까지 목표하고 있는 삼성도 투자에 팔을 걷어 붙였다.삼성은 이번 정부의 용인 클러스터 구축에 20년간 30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300조원이 투자되면 대한민국 전체에 직간접 생산유발 700조원,고용유발 160만명이 생길 수 있다.삼성은 기존의 기흥·화성·평택에 이어 이번 용인 클러스터 조성으로 용인까지 연결하며 메모리 분야의 초격차는 확대하고 파운드리 분야의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삼성의 파운드리 사업은 기존 평택과 미국의 오스틴,테일러(건설중)공장까지 고려해도 생산능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용인 클러스터에 파운드리 공장이 건설돼 가동되면 파운드리 1위 대만 TSMC와의 경쟁에서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삼성의 계획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한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은 "새롭게 만들어질 신규단지(용인클러스터)를 기존 거점들과 통합 운영해 최첨단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며 대한민국 미래 첨단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글로벌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삼성은 "용인 클러스터"를 넘어선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투자 계획도 내놓았다.삼성은 국가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반도체 패키징 ◈첨단 디스플레이 ◈차세대 배터리 분야까지 비수도권 첨단산업거점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해 향후 10년간 60조원을 투자 하기로 했다.또 상생을 위해 ◈중소 팹리스 육성 ◈지방대학과의 파트너십 확대◈미래세대 기술인재 육성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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